2025년 3월 27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 길안중학교에 마련된 산불 대피소에서 화상을 입은 주민이 힘겨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주민은 집에 붙은 불을 끄다 손에 화상을 입어 붕대를 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불이 다 꺼지고 안전해지면 빨리 수습하고 싶은데 피해가 너무 커 막막하다”며 “빨리 산불이 잦아들어 제대로 된 치료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집이 전소되었거나 추가 피해를 우려해 대피한 주민들로, 대피소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면서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피소에서는 기본적인 생필품과 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고령자들은 혈압약 등 긴급 의약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대피소의 환경이 열악하여 주민들은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군 병력도 복구 작업에 참여하여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장기적인 재건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림 관리와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